▲ 관악구 장애인 일자리 직무적응력 향상 교육 현장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관악구가 지난 20일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직무 적응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직무 환경에 원활히 적응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직무·취업 역량 강화와 향후 일반 기업 취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직무 적응력 향상 교육에서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일자리개발팀장을 초빙해 ▲기본적인 복무 지침과 교육 지원 ▲직업상담 ▲성공적인 취업 전략 안내 등 일자리를 원하는 장애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진 교육에서는 관악구 선임 안전관리자가 근무 시 유의해야 할 안전수칙과 사고 예방법을 설명하고, 보건소 건강생활팀 영양사가 장애인 특화 건강관리 방법을 소개하여 현장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내용을 전달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구는 장애인들의 자아실현과 안정적인 경제 기반 확보를 위해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구는 올해만 ▲일반형 일자리 72명 ▲복지일자리 97명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20명 등 총 189명의 장애인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 구는 참여자 대상 직무 향상 교육 강화, 관내 장애인 복지관과 연계한 구직 상담 프로그램 확대, 취업박람회 개최 시 장애인 채용 전용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장애인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들이 취업 역량을 높여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포용도시 관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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