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보도에 따르면 딤플 고살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베이비붐 세대는 여전히 홈 백업 발전기의 주요 수요층이지만 최근에는 밀레니얼 세대 후반까지 수요가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은 재택근무, 주거 안전, 기후 위기 대응 등을 이유로 비상 전력에 대한 수요를 키워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살 애널리스트는 특히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등 정전이 잦고 기후 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서 아직 제네락의 시장 침투율이 낮다는 점을 언급하며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연간 10억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히는 심각한 기후 재해는 현재 연평균 23건으로, 2010년대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미국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2022년 5800만명에서 2030년 8200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들은 의료기기나 냉장 약품 등을 위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적이다.
제네락은 천연가스 또는 액화 프로판을 연료로 하는 발전기 외에도 스마트 홈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포함된 태양광 및 배터리 저장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고살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거용 태양광 시장은 다소 부진하지만 이같은 포트폴리오는 장기적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줄 기반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오전 10시 21분 기준 제네락의 주가는 3.93% 상승한 136.69달러를 기록했다. 제네락 주가는 올해들어 약 15% 하락한 상황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현재 주가를 매력적인 진입 시점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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