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진태현과 박시은이 다시 2세를 가지기 위해 노력 중이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새로운 도전과 가족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표는 진태현♥박시은 부부를 응원하기 위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영표는 "결혼 22년차"라면서 "결혼을 2002월드컵 끝나고 다음 해 6월에 했다"고 말했다.
결혼 당시 26살이었다는 이영표는 "아내가 첫사랑이다. 처음 사귄 여자친구였는데, 결혼까지 했다. 아내가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영표는 "그런데 사랑꾼은 아니다. 제가 운동을 하니까 아내가 결혼을 하자마자 제 내조를 시작했다. 정말 저한테 모든 것을 맞춰줬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10년동안 여행을 한 번도 못 갔다. 휴식 기간이 있어도 그 다음 경기를 위해서 컨디션 관리만 했었다"면서 아내를 향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또 이영표는 "아내가 저만 나오면 TV 채널을 돌린다. 재미가 없는데, 재밌는 척하는 것이 보기 싫다더라"고 했고, 이를 들은 김구라는 "아내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 말이 너무 많다"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진태현 역시 "영표 형님, 찬호 형님이랑 같이 아침을 먹었었다. 그런데 '이게 뭐지?' 싶었다. 아침에 만났는데 점심 때 (식당에서) 나왔다"고 에피소드를 덧붙여 웃음을 줬다.
그리고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2년만에 아픔을 겪은 후 '동상이몽2'에 재출연핸 두 사람은 "함께 마라톤을 열심히 했다"면서 소소한 일상을 전했다.
진태현은 "겪지 말아야 할 일을 겪은 사람들은 삶의 지혜를 많이 얻는다. 저희는 헤쳐나가는 길을 선택을 했고, 이후에 운동도 응원도 서로에게 많이 해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태현♥박시은은 "많은 분들이 저희가 임신을 포기한 줄 아시더라. 저희는 포기하지 않았다. 계속 노력 중"이라고 웃었다.
이어 "그래서 운동도 열심히 하는거다. 저희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었고, 또 저희를 보시면서 포기하지 마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서 '동상이몽2'에도 다시 출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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