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은 짭조롬한 맛과 간편함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반찬이다. 특히 자취생들에게 있어 스팸은 저렴하면서도 맛있고 또 요리 활용도도 높아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가끔씩 통조림에 들어있는 스팸을 꺼낼 때 기름이 굳어져 내용물이 잘 빠지지 않는 불편함을 겪기도 한다. 특히 냉장 보관하거나 겨울철에 보관할 경우 특히 더 스팸이 통조림과 분리되지 않는다. 무리해서 스팸을 꺼내다가 날카로운 캔에 손가락을 다치는 경우도 많다.
바로 이럴 때 스팸을 훨씬 더 쉽게 빼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1. 잘 빠지지 않는 스팸, 뜨거운 물만 있으면 된다
통조림 속 스팸은 기름에 잠겨 있다. 기름이 굳으면 내용물이 통조림에 달라붙어 꺼내기가 힘들어진다. 젓가락이나 칼로 꺼내려고 하면 통조림이 손상되거나 내용물의 모양이 망가질 위험이 있다. 겨울철에는 기름이 더 단단하게 굳어 스팸을 꺼내기 더욱 어려워진다. 바로 이때 뜨거운 물을 활용하면 훨씬 더 쉽게 스팸을 꺼낼 수 있다.
먼저 물을 팔팔 끓이고 끓인 물에 통조림을 담가두면 된다. 약 20~30초 정도 기다리면 굳었던 기름이 녹아 통조림에서 스팸을 쉽게 꺼낼 수 있다.
뜨거운 물에 담가놓은 통조림을 접시에 뒤집으면 기름이 녹아 스팸 덩어리가 통조림에서 빠져나온다. 통조림을 열지 않고도 내용물을 간편하게 꺼낼 수 있어 스팸을 꺼낼 때 불편함을 느낀 사람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2. 스팸 더 맛있게 먹자 편스토랑 류수영의 '스팸 덮밥' 레시피
이렇게 꺼낸 스팸은 사각형 모양으로 얇게 잘라 프라이팬에 구워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조금 더 특별하게 먹고 싶다면 배우 류수영이 2023년 공개한 색다른 스팸 덮밥 레시피를 추천한다.
스팸 덮밥에 필요한 재료는 기름, 스팸 반, 다진 마늘, 다진 양파, 설탕, 간장, 밥, 계란, 김가루, 깨가 있다.
먼저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스팸 반을 넣어 볶아준다. 스팸을 다질 때는 비닐봉지에 넣어 손으로 으깨주면 쉽게 다질 수 있다.
스팸이 어느 정도 노릇해졌다면 다진 마늘 1스푼과 다진 양파 0.5스푼을 넣고 한 번 더 볶아 준다. 양파가 익으면 설탕 1 스푼을 추가로 넣고 타지 않게 잘 섞어준다. 이후 스팸을 프라이팬의 한쪽으로 옮겨주고 빈 공간에 간장 2스푼을 넣는다.
간장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한쪽에 몰아뒀던 스팸과 섞어주고 즉석밥 혹은 밥 1인분을 넣어 잘 볶아준다. 다 볶아진 스팸 덮밥 위에 취향에 따라 계란 노른자나 계란프라이, 깨, 김가루 등을 얹어 주면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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