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 재산은 보유하고 있어야 됩니다..' 오늘 새롭게 공개된 '상위 1%' 부자의 기준 (+통계청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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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재산은 보유하고 있어야 됩니다..' 오늘 새롭게 공개된 '상위 1%' 부자의 기준 (+통계청 발표)

뉴스클립 2025-03-24 21:26: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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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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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부동산 부자가 되려면 어느 정도 자산이 있어야 할까.

24일,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 마이크로데이터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 자산이 상위 1%인 가구의 기준은 30억 원이었다. 이 수치는 표본 가구를 부동산 금액 순으로 나열하고 각 가구의 가중치를 고려, 상위 1%에 해당하는 가구의 부동산 자산을 산출해 나왔다.

얼마나 모아야 상위 1% 부자 될까.. 중산층 평균은? 

ⓒ게티이미지뱅크(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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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에는 상위 1%의 부동산 자산 기준선이 24억 6000만 원이었다. 5년 새 5억 4000만 원이 오른 것이다. 상위 5% 기준선은 14억 1000만 원이다. 이 역시 2019년 11억 2000만 원에서 3억 원 가까이 올랐다. 상위 10% 기준선은 7억 5000만 원에서 9억 5000만 원으로, 2억 원 상승했다.

반면, 중위가구의 부동산 자산은 상대적으로 적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위가구의 부동산 자산은 5년간 1억 6000만 원에서 1억 8000만 원까지만 올랐다. 해당 자료를 통해, 부동산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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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양극화 현상은 순자산 쏠림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2019년, 상위 10분위(상위 10%)의 평균 순자산은 15억 3000만 원이었으나, 지난해에는 무려 20억 원으로 올랐다. 9분위 가구 역시 2019년 6억 4000만 원에서 지난해 8억 4000만 원으로 상승했다.

이에 반해, 순자산이 '마이너스'인 1분위를 제외한 2~8분위 가구의 순자산 점유율은 지난해부터 대부분 감소했다. 서울의 집값이 치솟으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는 점차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자산 상위 20%에 해당하는 5분위 가구의 평균 부동산 자산에서도 이와 같은 양극화 현상이 포착됐다.

ⓒ게티이미지뱅크(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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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자산 평균 금액, 세종 1위

전제 자산 평균 금액은 어떨까. 서울, 세종, 경기가 전국 평균(5억 4천 22만 원)보다 높았다. 이 중 세종이 7억 6천 663만 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서울과 경기는 각각 7억 6천 173만 원, 6억 5천 945만 원을 기록했다. 자산 평균 금액이 가장 낮은 지역은 충남(3억 5천 915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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