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4인용식탁' 장나라가 SBS 연기대상을 받았을 당시를 회상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에서는 방송인 겸 배우 박경림이 게스트로 나서 박수홍, 장나라, 최진혁을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경림은 장나라에 대해 "우리 나라는 세 달 전에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최진혁은 "누나 심지어 연기대상만 받은 게 아니지 않나"라고 입을 열었고, 장나라는 "예전에 두 군데(KBS, MBC)에서 가요대상을 받고, 이번에 다른 곳에서 연기대상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박수홍은 "남편도 대상받고 어려워하지 않나"라고 물었는데, 장나라는 "그날 남편이 데리러 왔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사실은 수상을 한 후에도 현실감이 너무 없더라. 그런데 차를 타고 남편이랑 둘이 있으니까 '뿌엥' 하고 터진거다. '진짜 내가 받았어' 하면서"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가 울면 남편이 어쩔 줄 몰라 한다. 운전하면서 계속 '최고' 하면서 어색하게 갔다"고 덧붙였다.
장나라는 "항상 (대상은) 남의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내가 왜 대상이지?' 싶더라"면서 "2002년에 가요대상을 받아봤는데, 그 때도 귀여운 여동생 이미지의 가수가 없었던 터라 너무 감사하게도 운이 따라줬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제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게, 저와 함께 활동하신 분들이 이수영, 성시경, 이효리, 박효신 씨 처럼 엄청난 분들이 동시대에 있으니까 '내가 대상을 받은 건 진짜 엄청난 행운이 깃든 거다' 싶더라. 그래서 저에 대해서 되게 잘 알게 된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4인용 식탁'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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