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 강형석 실장은 3월 24일 경기도 평택시 가축방역 상황실을 방문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 상황과 평택시 소재 거점소독시설 소독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3월에만 6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고, 이 중 5건이 충남 천안(3.8, 3.19), 충북 청주(3.20), 세종시(3.19, 3.21)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연이어 발생했으며, 철새가 북상하는 과정에서 추가 발생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경기도(평택시)의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점검에서 경기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비상 대응체계, 철새도래지 주변 집중 소독 및 출입금지 조치, 20개 시군 전담관 400명과 현장 점검반 25개반을 활용한 농가 예찰, AI 발생 고위험 시군에 대한 일제검사 및 점검 등 방역관리 사항을 보고했다.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 자리에서 “3월 들어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으며, 평택시의 경우 최근 발생한 천안과 연접하고 있으며 산란계 사육 농가도 많아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특히 산란계 농가에서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면서 다음 사항을 구체적으로 당부했다.
▷ 잔존 바이러스 제거를 위해 3월25일과 26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 지정하여 농장·축산시설·차량 등에 대한 일제 소독을 철저하게 해줄 것
▷ 대규모 산란계 농장 등에 대해 통제초소 운영, 소독, 예찰을 꼼꼼하게 시행하여 줄 것과 축산차량에 대한 출입 관리도 철저하게 해줄 것
▷ 특히 가금 농장에서 전실에서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지를 매일 지도·점검 할 것
▷ 아울러, 3월 21일부터 다시 시행되는 행정명령과 공고 내용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도록 철저한 점검·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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