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석화 R&D 세제혜택 필요…정부 후속조치 기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석화 R&D 세제혜택 필요…정부 후속조치 기대"

아주경제 2025-03-24 19:38:36 신고

3줄요약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제공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제공]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정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방안' 후속안에 대해 "정부에서 후속 조치를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굉장히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정부와 업계가 합심해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 부회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4기 정기 주주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와 진행 중인 석유화학 사업재편 논의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올 상반기 중 구체적인 실행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당시 발표된 지원책에는 자산 매각 시 과세이연 기간 연장 등 세제혜택, 기업 간 합작법인 설립 추진 시 기업결합 사전 심사기간 단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지원책이 포함되는 등 정부의 소극적인 대응이 아쉽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내 석유화학 기업이 대부분 대기업집단에 속해 있어 현실적으로 세액공제 혜택 등을 직접 적용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정부는 올 상반기 구체적인 실행안을 추가로 발표할 방침이다. 업계는 이 실행안에 실질적인 지원책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석유화학 불황 극복을 위해선 수익성이 악화한 범용 제품이 아닌 고부가가치 위주의 포트폴리오 전환이 필요한 만큼 구체적으로 연구개발(R&D) 등 새로운 기술 개발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신 부회장은 "R&D 세제혜택과 기술 개발 등에 국책과제를 통해 (정부가) 협조해 주는 것 등 여러 가지가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