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개월 하자판정 건수 최대 불명예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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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개월 하자판정 건수 최대 불명예 한화

금강일보 2025-03-24 18:42: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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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기 신도시 대전 둔산권 아파트 전경. 금강일보 DB ​▲ 1기 신도시 대전 둔산권 아파트 전경. 금강일보 DB

최근 6개월간 공동주택 하자판정 건수가 가장 많은 건설사는 ㈜한화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신청된 공동주택 하자 처리 현황과 올해 상반기 하자판정 결과 상위 건설사 현황을 24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심위는 4663건의 하자 분쟁사건을 처리(하자 심사, 분쟁 조정, 재정 포함)했다. 이중 하자 여부를 판단하고 있는 하자심사는 지난해 총 1774건으로 이중 78.9%인 1399건이 하자로 판정됐다. 하자판정 비율은 2020년 49.6%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 추세인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는 공동주택 하자의 대표적 사례를 담은 하자사례집 발간 및 하자 소송 증가에 따른 판례 축적 등에 따라 입주자들의 하자에 대한 인식의 정확성이 높아지고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하자판정 건수를 기준으로 최근 6개월(2024년 9~2025년 2월)간 상위 건설사는 ㈜한화(97건, 세부 하자수 기준), 현대건설㈜(81건), 대우조선해양건설㈜(80건), 한경기건㈜(79건), 삼부토건㈜(71건) 등의 순이다. 최근 5년(2020년 3~2025년 2월) 누계 기준으로는 GS건설㈜(1458건, 세부 하자수 기준), 계룡건설산업㈜(603건), 대방건설㈜(507건), ㈜대명종합건설(349건), 에스엠상선㈜(322건) 순으로 지난 3차 발표(2024년 10월) 시 건설사 순위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최근 6개월 기준 하자판정 비율이 높은 상위 건설사는 삼도종합건설㈜(800%), ㈜서해종합건설(650%), ㈜아이온산업개발(333.3%), 한경기건㈜(171.7%) 및 라임종합건설㈜(150%) 순으로 나타났는데 공급 호수가 50호 미만인 소규모 건설사가 주를 이뤘다.

최근 5년 누계 기준으로는 지우종합건설㈜(2660%), 삼도종합건설㈜(1,687.5%), 혜성종합건설㈜(1,300%), ㈜백운종합건설(741.7%), ㈜지향종합건설(732.6%) 등 순으로 20위권 내 건설사 모두 지난 5년간 공동주택을 300세대 미만으로 건설한 중소규모 건설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아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장은 “국민의 알권리를 강화하고 건설사가 품질개선을 도모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하자 관련 자료를 지속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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