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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사조산업(007160)은 주진우 대표와 김치곤 대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기존 이창주 대표는 지난 20일 사조동아원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주 회장의 사조산업 대표 복귀는 2004년 6월 이후 약 21년 만이다. 앞서 주 회장은 1979년 9월부터 2004년 6월까지 약 25년간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주 회장이 이번 복귀는 그룹 장악력을 강화하고 지휘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창업주의 손자이자 주 회장의 장남인 주지홍 부회장은 그룹총괄 업무를 맡고 있다.
사조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6352억원으로 전년(6322억원)보다 0.5%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93억원으로 전년의 239억원보다 적자 폭이 축소됐고, 당기순이익은 152억원으로 93억원으로 63.4%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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