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도움이 되는 아침 식사 시간이 있다.
지난 20일, 더 미러는 최적의 아침 식사 시간에 대해 보도했다. 미국의 유명 영양사인 사만다 캐세티는 "모든 식사가 중요하지만, 아침 식사는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진대사 관점에서 볼 때 오전 8시 30분 이전에 아침을 먹는 게 가장 좋다"라고 말했다.
건강에 좋은 아침 식사 시간, 따로 정해져 있었다!
케세티는 오전 8시 30분 이전에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을 추천한 것에 대해 "아침에 신체가 인슐린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 탄수화물을 보다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라며 "이때 아침을 먹으면 혈당과 에너지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연구에 따르면 오전 9시 이후 아침을 먹고, 저녁 식사를 9시 이후에 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컸다"라며 "아침 식사를 매일 일정한 시간에 하는 것도 중요하며, 신체는 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통해 더욱 건강하게 기능한다"라고 알렸다.
실제로 그동안 발표된 여러 연구에 따르면, 아침을 8시 30분 이전에 먹은 사람들의 혈당 수치가 더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특히 '세포 대사' 저널의 한 연구는 아침을 8시 이전에 먹은 사람들의 인슐린 반응이 더 민감하고, 체중 조절이 용이하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반대로, 아침을 늦게 먹거나 저녁을 늦게 먹으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했고, 생체 리듬이 어긋났다.
아침 식사, 일정 시간 꾸준히 먹는 것도 중요
이와 함께, 아침밥을 매일 일정 시간에 먹는 것도 중요하다. 지난 2021년, '비만' 저널이 발표한 한 연구에 따르면, 아침을 꾸준히 일정한 시간에 먹었던 사람이 체중 감량에 성공할 가능성이 더 컸다. 연구팀은 일정한 시간에 아침 식사를 하는 게 더 효과적으로 칼로리를 조절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는 혈당 유지에도 좋으며, 피로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한편,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적의 아침 식사 시간에 대해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아침밥은 되도록 오전 8시 30분 이전에 먹으려고 노력해야겠네요", "혈당 조절과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니", "앞으로 아침 식사는 규칙적으로 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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