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4일 스마트도시전문가 진로체험 설명회 열려

최대호 안양시장이 3월 24일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열린 스마트도시전문가 진로체험 교육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안양=뉴스영 공경진 기자) 안양시는, 24일 오후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스마트도시전문가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교육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2월 교육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주관했으며, 관내 초·중·고 교장과 진로교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스마트도시와 관련된 미래 유망 직업인 ‘스마트도시전문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구성과 운영 방향에 대해 안내받았다. 또 프로그램에서 실제로 진행되는 체험 일부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3월 24일 열린 스마트도시전문가 진로체험 프로그램 교육설명회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관내 학교장 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안양시)

스마트도시전문가 진로체험은 자율주행,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탑승,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체험, 스마트도로와 디오라마 관람, 가상현실(VR)·확장현실(XR) 기술 체험 등이 포함된다. 또한, 24시간 도시의 안전, 재난, 교통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관제센터도 견학할 수 있다.

이날 설명회와 함께 센터 앞에서는 진로체험 인증기관 현판식도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키우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청소년들이 스마트도시전문가라는 유망 직업을 체계적으로 탐색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도시전문가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 주중에 운영되며, 참여 신청은 진로체험 전문 플랫폼 ‘꿈길’ 홈페이지 또는 안양시 통합예약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