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반도체주 랠리가 멈추면서 코스피가 6거래일만에 하락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06(0.42%) 내린 2632.07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80억원, 33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61억원 순매수였다.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테크놀로지 급락하며 나타난 반도체주 약세가 증시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삼성전자(-1.94%)와 SK하이닉스(-1.86%)는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1.55%), 셀트리온(-0.86%), NAVER(-1.19%) 등이 내렸다.
반면 현대차(3.90%), 기아(3.13%) 등 자동차주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당초 내달 2일 발효할 예정이던 품목별 관세를 보류한다는 소식에 올랐다.
전 거래일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13% 급락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7.48%)는 경영진 자사주 매입에 반등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38%), 건설(-1.41%), 제약(-1.11%) 등이 내렸고 화학(0.48%), 의료정밀(1.37%) 등은 올랐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0.81(0.11%) 오른 720.2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58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6억원, 272억원 순매도했다.
HLB(15.48%), 알테오젠(0.68%), 삼천당제약(1.75%), 코오롱티슈진(1.56%) 등이 올랐다.
에코프로비엠(-3.30%), 에코프로(-1.96%), 레인보우로보틱스(-2.08%), 휴젤(-1.20%)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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