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의성산불 현장서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역할 다할 것"

의성 산불 대피소 찾은 권성동 원내대표

(의성=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4일 경북 의성군 의성체육관 대피소를 방문해 산불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2025.3.24 [e-mail]

(의성=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4일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국민의힘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비롯해 이재민들이 삶의 터전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국가가 최대한의 지원을 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의성군 임시대피소인 의성읍 의성체육관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정부 예산만으로는 이재민들을 돕는 데 한계가 있다"며 "우리 당을 비롯해 기업과 전 국민들과 함께 모금 운동을 펼쳐서 집과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좀 더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이에 앞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산불 진화 현황을 브리핑하며 '의성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도록 해달라'고 요청하자 "그것은 당연히 할 것이다.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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