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신규 및 저 경력 교사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동행교사제'와 '상담실습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동행교사제'는 동료 및 선배 교사와 자율적인 멘토, 멘티 관계를 맺어 저 경력(신규) 및 복직 교사의 수업 및 생활지도 등을 지원하는 교사 협력 운영 프로그램이다.
총 100팀(팀당 60만원)을 선정해 단위 학교별로 운영한다.
참여 교사는 ▲ 수업·생활지도 노하우 ▲ 교직 생활 노하우 ▲ 인사 상담 ▲ 공감 관계 형성 등 학교생활 전반에 대해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는 지도 교사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상담실습 아카데미'는 단위 학교별 4∼8명 이하의 신규(저 경력) 교사로 구성된 소집단을 대상으로 한다.
운영은 전문상담(교)사를 신청 학교에 배정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형태로 6차례(1회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 학생, 학부모와의 관계 형성 및 대화법 ▲ 학생 생활지도 및 학부모 문제 상황에 대한 대응 등 학교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실제 상황에 대해 상담 실습 형태로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신규 교사나 저 경력 교사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악성 민원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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