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국고채 금리는 24일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 기각 결정을 소화하며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7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604%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816%로 1.1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2.5bp, 1.3bp 상승해 연 2.687%, 연 2.678%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694%로 3.0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1bp, 1.8bp 상승해 연 2.569%, 연 2.441%를 기록했다.
시장은 금주 예정된 굵직굵직한 사법 일정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헌재가 한 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함에 따라 한 총리는 즉시 직무에 복귀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게 됐다.
오는 26일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가 예정돼 있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금주 국고채 금리는 대외 금리와 트럼프 정책 리스크, 국내 정치 변수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선물 시장에서 3년 국채 선물을 2천830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 선물은 1천545계약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오전 진행된 2조8천억원 규모의 국고채 5년물(국고02625-3003)의 통합발행 경쟁입찰 결과, 7조8천460억원이 응찰해 280.2%의 응찰률을 보였다.
당일(오후ㆍ%) | 전일(%) | 전일대비(bp) | |
국고채권(1년) | 2.603 | 2.592 | +1.1 |
국고채권(2년) | 2.678 | 2.665 | +1.3 |
국고채권(3년) | 2.604 | 2.597 | +0.7 |
국고채권(5년) | 2.687 | 2.662 | +2.5 |
국고채권(10년) | 2.816 | 2.805 | +1.1 |
국고채권(20년) | 2.694 | 2.664 | +3.0 |
국고채권(30년) | 2.569 | 2.548 | +2.1 |
국고채권(50년) | 2.441 | 2.423 | +1.8 |
통안증권(2년) | 2.662 | 2.657 | +0.5 |
회사채(무보증3년) AA- | 3.171 | 3.165 | +0.6 |
CD 91일물 | 2.840 | 2.840 | 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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