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물질 정보학 스타트업 폴리머라이즈(Polymerize)가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KOPLAS 2025’에 첫 참가해 성황리에 전시회를 마쳤다.
이번 전시회에서 폴리머라이즈는 한국 시장에서 비교적 생소한 물질 정보학 기술을 선보이며 다양한 화학소재 제조업체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소재 개발 및 레시피 최적화에 대한 수요가 높은 플라스틱·고무 원료 생산 기업들이 폴리머라이즈의 데이터 관리 및 AI 기반 예측 기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시 부스를 방문한 이들은 주로 기업 연구원과 업계 전문가들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기술 적용 가능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더불어 폴리머라이즈는 3월 12일과 14일 각각 플라스틱코리아와 KOPLAS가 주관하는 기술 세미나에서 ‘플라스틱 산업에서 물질 정보학의 응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AI 예측 기능과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플라스틱 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연구·개발 혁신 방안을 제시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폴리머라이즈는 물질 정보학 기술이 한국에서는 생소할 수 있지만,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이미 이를 통해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산업 전반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폴리머라이즈는 AI를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물질 정보학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다양한 소재 산업의 연구·개발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데이터 관리 및 AI 엔진을 통한 물성 예측, 최적의 배합물과 공정 조건을 도출하는 역예측 기능이 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독자적인 도메인 전문가 팀이 기술을 지원하며, 한국, 일본, 중국에 지사를 설립해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15개 이상의 국내 주요 소재 및 원료 기업들과 PoC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그중 2곳의 대기업과 계약을 체결해 한국 시장에서의 청사진을 더욱 견고히 다지고 있다.
또한 일본과 싱가포르 등 여러 국가에서 다수의 대형 고객사를 유치했으며, 최근에는 중국, 유럽, 미국에서도 고객사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폴리머라이즈는 앞으로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AI 기반 물질 정보학을 활용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소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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