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양산시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남관광박람회’에서 ‘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즈’ 시부 최우수상(경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24일 양산시에 따르면 이는 경남 18개 시·군이 참여하는 관광 부문 경진대회에서 양산시가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쾌거를 이룬 것이다.
시는 특히 ‘2026 양산방문의 해’를 겨냥한 관광 캐릭터 ‘양산프렌즈’를 활용한 홍보관 운영과 지역 특산물을 접목한 소상공인 제품 판매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관광과 신설 후 첫 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에 기쁘다”며 “봄을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황산공원 문주광장 일원에서 ‘2025 물금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물금서부지하차도를 지나 문주광장 중심으로 펼쳐진다.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전시, 푸드트럭, 그리고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벚꽃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막일에는 양산시립합창단과 유명 가수들의 공연도 마련돼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나동연 시장은 “새로 준공된 야외무대를 활용해 축제의 메인 무대로 삼고, 황산공원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봄 나들이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또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축제 전 현장점검과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 일부 도로는 차량을 통제해 방문객들이 더욱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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