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밀양시는 내달 4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희희낙락 밀양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24일 밀양시에 따르면 이번 시티투어는 밀양의 대표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깊이 있는 해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희희낙락 시티투어는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마다 각각 다른 권역을 운행한다. 금요일은 밀양역에서 출발해 동부산악권과 서부권(매주 마지막 주)을, 토요일은 시내권, 일요일은 삼랑진역에서 출발해 삼랑진권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특히 기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KTX 및 일반 열차 도착 시각에 맞춰 운행 스케줄을 조정,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편리한 여행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란 관광진흥과장은 “기차와 연계한 시티투어버스 운영으로 서울과 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 밀양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면 밀양의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밀양시 지역에서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지난 21일 경남밀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종근)는 자활센터 강당에서 자산형성지원사업 및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50명을 대상으로 자립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국민연금관리공단 창원지사 김은숙 강사가 ‘평생 월급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연금제도를 활용하는 법과 한정된 월급으로 꾸준한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손윤식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이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재무 관리와 노후 준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저소득층이 경제적 자립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시티투어와 자활교육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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