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황수민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남 산청군과 경북 의성군 이재민에게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구축한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가동해 이재민 대피소가 있는 의성체육관, 산엔청복지관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생수와 라면, 파이류, 초코바, 물티슈 등 13종 5000여 개다.
BGF리테일은 향후 산불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추가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행안부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30여 개 물류센터와 CU 점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2년 울진·밀양 산불 사태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7차례에 걸쳐 BGF브릿지 긴급 구호활동을 펼쳤다. 작년에 지원한 물품은 총 2만5000여 개다.
최민건 BGF리테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팀장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이재민과 구호에 구슬땀을 흘리고 계신 소방대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며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빠르게 대응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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