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수순 제2공항 계획 재점화... "윤석열 즉각 파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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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수순 제2공항 계획 재점화... "윤석열 즉각 파면을"

한라일보 2025-03-24 15:53: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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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건설 중단을 촉구했다.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한 가운데 제주시민사회 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파면을 요구하고 나섰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도민회의)는 24일 성명을 내고 "헌법재판소는 대한민국 사회가 내란의 겨울을 지나 희망의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파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민회의는 "제주도 최대 갈등 현안 중 하나인 제2공항 문제는 윤석열 정권에 의해 재점화됐다"면서 "전략환경영향평가 반려로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던 제2공항 계획을 무덤에서 다시 꺼내어 갈등의 불씨를 지핀 장본인이 바로 윤석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2공항으로 이익을 볼 세력은 대령건설사, 토건기득권, 부처 이기주의에 사로잡힌 국토교통부 항공관료들, 그리고 투기 세력 뿐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들의 탐욕에 편승해 본인의 정치적 이해득실을 꾀했다"며 "윤석열은 군대를 동원해 자신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제거하려는 나쁜 정치의 정형을 보여줬다.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정면으로 훼손하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나락으로 떨어뜨렸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도민회의는 "이런 상황에 헌법재판소의 판결 지연은 내란으로 발생한 국민적 피해를 더욱 키우는 일"이라며 "헌법재판소는 내란우두머리 윤석열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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