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뛰어든 오산시, 37년 만에 첫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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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뛰어든 오산시, 37년 만에 첫 도전

이데일리 2025-03-24 15:41: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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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오산시가 ‘2027~28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시(市) 승격 37년 만에 첫 도전이다.

지난 21일 ‘2027~28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현장실사단을 맞기 위해 나선 이권재 오산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오산시)


24일 경기 오산시에 따르면 경기도체육대회 현장실사단은 지난 21일 오산시를 방문해 지역 내 체육시설과 관련 인프라 구축 현황을 점검했다.

오산시는 실사단 방문을 맞아 500여 명으로 꾸려진 환영단을 준비했다. 환영식에서는 각종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진 오산 출신 태권소년 변재영(15) 군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체육대회 유치에 힘을 보태기도 해다.

강현도 오산시 부시장은 실사단을 대상으로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강 부시장은 예산 운용방안과 관내 숙박업소 준비 현황을 비롯해 숙박·음식점 등의 바가지요금 근절대책, 유관기관·사회단체 등의 민간지원대책, 주차장 활용·셔틀버스 운용 등의 수송대책, 언론·SNS 등을 활용한 홍보대책 등에 대해 차례대로 설명했다.

오산시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계기로 관내 체육 인프라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한 시·군은 22개로, 이는 도내 지자체의 71%에 해당한다. 대회를 개최하지 못한 9개 시·군에 해당하는 오산시는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장·구축할 기회가 부족했다.

오산시는 최근 세교2지구 입주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으며, 세교3지구와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까지 포함하면 인구 50만명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오산시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노후화된 체육시설 보수함과 동시에 새로운 시설을 확충해 향후 엘리트 체육의 기반은 물론, 생활체육 여건을 확대할 방침이다.

완시 관계자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유치는 오산시 스포츠 인프라 확충의 주요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 승격 40주년을 앞두고, 50만 시대를 바라보는 상황에서 오산의 미래성과 저력을 알릴 수 있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하는 것은 참 의미 있는 일”이라며 “성공적 유치를 위한 제반사항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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