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창식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자청)은 중산그룹과 업무협약체결, 등 중국 투자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상하이 방문 중인 투자유치단은 지난 21일에 중국 상하이에서 중산그룹(中产集团)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중산그룹은 지난 2014년 설립하여, 산업 및 기업 정보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투자 펀드와 기업 투자 부문에서 풍부한 경험과 높은 인지도를 갖춘 기업으로, 약 300억 위안(약 6조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또한 중산그룹은 중국 내 23개 상장사에 자금을 투입했으며, 특히 이차전지와 신에너지 분야에 투자강점을 가지고 있어, 한국내 이차전지 소재 기업에 대한 투자 이력도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양만권 내 유망투자기업 소개, 양국 간 산업 협력 및 기업 교류 확대, 광양항을 활용한 중국 기업의 글로벌 수출입 활성화 등이 추진될 전망이다.
협약식에서 주양 중산그룹 회장은 “한국 내 경제와 산업활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중의 하나인 광양만권과 협력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신에너지와 물류분야 등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회원사에 광양만권을 글로벌 시장의 거점으로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한국 내 중국투자가 가장 활발한 우리지역이 중산그룹과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중국기업 투자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나아가 양 지역 간 산업과 기업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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