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4월 6일까지 2주간 지역 소비자단체와 함께 '부산형 착한결제 참여 캠페인'을 추진한다.
캠페인에는 8개 소비자단체 소속 2만 5000여 명의 회원이 참여, 릴레이 형식으로 착한결제를 실천하고 상호 독려한다고 24일 밝혔다.
4월 1일 서면 일대에서 100여 명이 참여하는 가두캠페인을 펼치는 등 지역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월 6일까지 시민 참여 확산을 위한 '착한결제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산시 소재 업체에서 10만원 이상을 미리 결제한 뒤 시 누리집에 결제 영수증과 업체 쿠폰 등 인증자료를 등록하고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및 부산 외 지역 업체는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벤트는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접수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그 다음 주 수요일에 추첨이 진행된다. 5만원(3명), 3만원(5명), 1만원(70명) 상당의 동백전 정책지원금을 매주 총 78명에게 지급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부산형 착한결제 운동이 지역사회에 정착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착한결제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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