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산불 진화 현장에 장병 약 1350명 투입 중”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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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산불 진화 현장에 장병 약 1350명 투입 중” (공식 발표)

위키트리 2025-03-24 14:5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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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헬기가 경남 산청군 일대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영남권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산불 진화 현장에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투입해 소방 당국의 진화 작업을 돕고 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4일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 군은 2작전사령부를 중심으로 육군과 해병대, 공군 등 1350여 명의 장병과 육군항공사령부와 공군작전사령부 헬기 35대 등 가용 인력 및 장비를 투입해서 산불 진화와 잔불 제거, 의료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산불 진화 및 대민 지원 간에 현장 지휘관의 명확한 지휘 통제를 통해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임무를 수행할 것과 사격 훈련 등 부대 훈련 간 산불 및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예하 부대에 강조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국방부에 따르면 현재 장병들은 안전을 고려해 주불 진화에는 투입되지 않고 잔불 제거와 주변 정리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헬기는 공중 살수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도 안전 통제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고 이날 국방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앞서 군 당국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폭우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린 해병대 채모 상병이 순직하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재난 현장에 투입되는 장병의 안전 확보를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1일 경남 산청에서 시작한 전국 동시 산불 사태가 나흘째 접어들면서 피해가 계속 늘고 있다.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4명에 중상 5명, 경상 4명으로 집계됐다. 사상자는 산불진화대원 9명, 주민 1명, 소방공무원 등 공무원 3명이다. 주택과 창고, 사찰, 공장 등 건물 162곳이 전소되거나 일부 불에 탔다. 이재민은 1485세대 2742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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