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산불, 한 건도 없어야... 전방위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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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산불, 한 건도 없어야... 전방위 대응 강화”

뉴스영 2025-03-24 13:51: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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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이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긴급회의를 열고 산불 희생자를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안양=뉴스영 공경진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안양시는, 24일 오전 9시 45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긴급회의를 열고, 산불 방지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국가 산불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긴급하게 소집됐다.

이날 회의에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안양소방서, 육군 2506부대, 시청 녹지과와 양 구청 교통녹지과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 앞서 산불로 인해 희생된 이들을 기리며 묵념의 시간을 갖고, 전국 산불 발생 현황과 안양시의 대응 계획에 대해 공유했다.

최 시장은 “애써 가꾼 산림이 잿더미가 되고, 무엇보다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현실에 깊은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작은 부주의가 대형 재난으로 번지는 만큼 ‘과하다 싶을 정도’의 예방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양시가 관악산, 수리산, 삼성산, 비봉산, 와룡산, 석수산 등 주요 산림지역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도시 면적의 절반 이상이 산림인 만큼 산불 예방에 있어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양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운영 중이며, 산불진화차와 지휘차, 임차헬기 등 17종 3607개의 진화 장비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드론 6대를 활용해 실시간 산불 감시 및 음성 홍보도 병행하고 있으며, 적외선 CCTV를 통해 야간에도 24시간 감시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특히 실화와 쓰레기 소각 등 시민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해, 각 동별 순찰과 비상 근무를 강화하고 산림 내 화기 소지 금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불 무사고 도시 안양’을 반드시 지켜낼 수 있도록 전 직원과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달라”며 “철저한 예찰과 시민 계도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청정한 도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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