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창식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하 공단)은 어촌의 활력을 높이고 귀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돕는 ‘어촌로컬 비즈니스 창업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 오는 4월 16일까지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어촌로컬 비즈니스 창업지원 사업’은 단순 창업지원을 넘어 어촌체험휴양마을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육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을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콘텐츠 및 특화상품 개발은 물론,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미식 관광과 간편식 개발, △마을 소득시설 및 관광 서비스의 전문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어촌에 거주한 지 5년 이내이거나 올해 내에 이주할 예정인 귀어·귀촌인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예비 창업자 2명에게는 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희망자는 공단 및 바다여행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오는 4월 16일 18:00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향후 공단은 서류와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2명의 창업자를 선정한다. 또한, 창업자의 아이디어를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상품화 및 판로개척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과 기획전, 프로모션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어촌로컬 창업지원사업은 어촌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귀어·귀촌인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만드는 일이다”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역 자원을 결합하여 어촌체험휴양마을이 혁신적인 비즈니스 무대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