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설리 친오빠, 김수현 저격? 영화 '리얼' 언급까지..."김씨, 높은 곳에서 떨어질 텐데 꽉잡아"

온라인 커뮤니티

고(故) 설리의 친오빠가 배우 김수현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겨 화제입니다. 

 

설리 친오빠 김수현 저격?

온라인 커뮤니티

설리의 친오빠 최모씨는 지난 21일 본인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김씨 할 말 많은데 하지를 못하겠다. 높은 곳에서 떨어질 텐데 꽉 잡아라"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 글에'혹시 이니셜이 SH냐', '하고싶은 말을 해라' 등 댓글이 달리자 그는 같은 날 "어떻게 팬들이라는 사람들이 더 도움이 안 되냐"라며 새로운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난 수현이라는 이름 언급도 안 했는데 득달같이 와서는. 팩트체크 안 돼서 미치겠지"라며 "난 수년을 새로운 그 팩트 체크가 안 돼서 '그래 어쩔 수 없었겠지' 이 문장 하나로 살아간다"라고 썼습니다. 

그는 이어 "내가 아니어도 여기저기서 곤욕 많이 치를 텐데"라며 "굳이 얘기 안 할 거고, 해봤자 어차피 팩트도 안 될뿐더러 당신들한테도 도움 안 될걸. 괜히 긁지 말고 지나들 가셔요"라고 덧붙였습니다. 

 

"내 인생 너의 인생 모두의 인생이 리얼"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그는 22일 "팬이라는 단어가 암행어사 마패냐. 이 상황에 팬이 어디 있냐 내 눈엔 다 뜯고 뜯기는 애들처럼 보이는데"라고 쓴 게시물을 추가로 올려 비판 댓글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또한 23일 개인 채널에 "내 인생 너의 인생 모두의 인생이 "리얼"이다"라는 짧은 문구를 업로드하며, 댓글을 통해 "암울 그 자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친오빠의 글을 두고 누리꾼들은 숨겨진 진실에 대해 응원하는 반응, 세상을 떠난 친동생이 좋지 않은 일로 언급되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하는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친오빠 게시글에는 수백 개의 댓글이 남겨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와중에 '리얼'까지 대놓고 언급하면서 그의 추후 발언에도 글로벌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설리, 김수현과 함께 영화 리얼 출연

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김새론 유족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를 통해 김새론이 중학교 3학년이던 2015년 11월19일부터 2021년 7월7일까지 6년간 배우 김수현과 교제했고 소속사를 나온 후 골드메달리스트에서 7억원 채무 변제 내용증명을 보내 심리적으로 압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수현 측은 고인이 성인이던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양측은 진실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故설리는 지난 2019년 10월 세상을 떠났으며, 생전 김수현과 함께 2017년 개봉한 영화 '리얼'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리얼'은 김수현의 이종사촌인 이로베가 연출한 작품으로, 개봉 당시 혹평을 받은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