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명 홀린 ‘요네즈 켄시’, 첫 내한 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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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명 홀린 ‘요네즈 켄시’, 첫 내한 공연 성료

스포츠동아 2025-03-24 13:18: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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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Kenshi Yonezu, 米津玄師)’가 첫 내한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3월 22일과 23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요네즈는 그의 대표곡과 최신 싱글까지 총 24곡을 선보이며 양일간 관객 약 2만2000명을 사로잡았다.

첫 곡 ‘RED OUT’이 시작되자마자 폭발적인 함성이 쏟아졌다. 이어지는 ‘Kanden’ ‘Eine Kleine’ ‘LADY’와 같은 히트곡들은 물론, 2024년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주제곡인 ‘Chikyugi - Spinning Globe’도 선보였다. 관객들은 무대 위 그의 모든 움직임에 집중하며 환호와 박수를 멈추지 않았다.

특히 TV 시리즈 ‘언내추럴’의 주제곡인 ‘Lemon’과 TV 애니메이션 ‘체인소 맨’의 오프닝 테마 ‘KICK BACK’은 공연장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Lemon’은 현재까지 9억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일본 아티스트 뮤직비디오 최다 조회수를 계속 경신하고 있으며, ‘KICK BACK’은 일본어 노래로는 사상 최초로 미국 음반산업협회(RIAA) 골드 인증을 받았다.

이 외에도 영화 ‘라스트 마일’의 주제곡인 ‘Garakuta – JUNK’에 이어 앙코르 무대에서는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메달리스트’의 테마곡 ‘BOW AND ARROW’와 ‘기동전사 건담 지쿠악스 비기닝’의 테마곡 ‘Plazma’ 등 최신곡과 ‘LOST CORNER’를 끝으로 첫 내한 무대를 마무리했다.



요네즈 켄시는 “한국에 처음 와서 정말 뜨거운 열기를 느꼈다”며 한국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언어가 다르지만 함께 노래해 준 것이 대단하게 느껴졌다”며 다시 방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요네즈 켄시의 월드 투어는 일본 전역을 거쳐 상하이, 타이페이를 포함한 아시아 일정을 성료했고, 이제 런던, 파리, 뉴욕 및 로스앤젤레스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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