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강준 기자 = 여배우 윤진이가 2021년 피부과 시술 중 2도 화상을 입고, 이로 인해 드라마 '신사의 아가씨' 초반 방송분에 CG 작업이 가해졌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윤진이는 서울중앙지법에 피부과 의사 A씨를 상대로 배상 소송을 제기하여 5000만원의 배상금을 받아냈다.
윤진이는 2021년 5월 수면마취 상태에서 피부과 시술을 받던 중, 왼쪽 뺨 부위에 상처가 생겼다. 의사 A씨는 상처에 습윤밴드만을 부착하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윤진이는 현재까지 다른 피부과에서 화상 치료와 상처 복원술을 50회 이상 받았지만,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고 한다.
윤진이가 '신사의 아가씨' 초반 방송분에 출연했던 당시에는 메이크업으로는 가릴 수 없는 화상 흔적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드라마 제작진은 CG 작업을 통해 윤진이의 얼굴 화상 부위를 복구하였다. 이러한 CG 작업 비용은 955만원에 달했다고 한다.
윤진이는 지난해 9월 남편 김태근과 함께 SBS TV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둘째 임신 근황을 공개했으며, 지난달 24일 둘째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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