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상거래채권 순차적 지급…총 4857억 원"

홈플러스 CI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홈플러스가 상거래채권이 변제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홈플러스의 공식 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오전 총 상거래채권 지급액은 4857억 원이다. 앞서 지난 21일 오전 기준 총 상거래채권 지급액은 4763억 원이었으며 당일 상거래채권 지급액은 94억 원이었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임대료 인하 요구 주장에 대해서 "당사가 회계법인을 통해 대형마트 임대주들에게 임대료 인하를 요구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가 개시된 이후 지급일이 도래한 대형마트 임대료에 대한 지급이 지연됨에 따라 임대주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라며 "임대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당사 자문사(회계법인)를 통해 향후 진행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곧 임대주들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성실하게 협의에 임해 상세하게 현 상황에 관해 설명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