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누적 수주금액이 전년 매출(21억원) 대비 1500% 이상 성장한 수준인 32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주 39억원의 수주 공시는 모회사 중심의 수주 계약을 넘어선 올해 첫 계약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100배치(Batch)가 넘는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 경험을 앞세워 새로운 수주계약을 이끌어 냈다.
신규 수주로 15만4000리터 4개의 공장가동률이 순차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1공장은 최대 생산배치 기준 가동률 70%를 넘어섰으며 2공장과 4공장에서도 수주 물량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모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파이프라인 생산과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올해 생산 능력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수주 잔고가 320억원에 달하는 만큼 대규모 공급 계약을 따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현재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까지 투트랙 경영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올해는 다양한 CDMO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어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견조한 신규 수주와 수주잔고가 공장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외연이 확장되는 선순환이 구축되고 있다"며 "1회용 배양백인 싱글유즈 배양방식으로 교차감염 위험을 줄이고 원가경쟁력과 생산 유연성을 내세운 차별화 전략을 통해 고객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