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의 완벽한 컴백 ‘호쾌한 2루타 X 눈야구 볼넷’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정후의 완벽한 컴백 ‘호쾌한 2루타 X 눈야구 볼넷’

스포츠동아 2025-03-24 11:02:00 신고

3줄요약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상에서 복귀한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호쾌한 2루타와 눈야구로 멀티출루를 달성하며 부활을 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위치한 서터 헬스 파크에서 새크라멘토 리버 캐츠와 시범경기를 가졌다.

새크라멘토는 샌프란시스코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 이정후는 이 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나섰다. 지난 14일 이후 열흘 만이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는 0-0으로 맞선 1회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키튼 윈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열흘 만에 나선 경기 첫 회부터 장타를 때린 것.

이는 지난 12일 어슬레틱스전 이후 첫 안타이기도 하다. 이후 이정후는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을 치른 뒤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날 경기는 이정후에게 매우 중요하다. 개막전 출전을 가로 지을 수 있기 때문. 이정후는 첫 타석 2루타로 자신에 대한 의문 부호를 모두 지웠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이정후는 후속 루이스 마토스의 타석 때 상대 실책을 틈타 홈까지 밟아 팀의 2번째 득점까지 올렸다.

또 이정후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역시 윈을 상대해 볼넷으로 출루했다. 2루타에 이어 눈야구까지 선보인 것. 이정후가 완벽한 복귀를 알렸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이정후는 4회 1루 땅볼로 물러난 뒤, 5회 수비를 앞두고 대수비와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이정후는 이번 담 증세로 이탈하기 전까지 12차례의 시범경기에서 타율 0.300과 2홈런 5타점, 출루율 0.400 OPS 0.967 등을 기록했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당시에는 개막전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왔다. 이정후가 허리 담 증세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까지 실시했기 때문.

하지만 이정후는 23일 재활 훈련을 시작했고, 이날 시범경기에 나서 호쾌한 2루타를 때렸다. 스스로 우려를 불식시킨 것이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25일과 2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시범경기를 가진다. 이정후는 이 경기에도 나서 컨디션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개막전은 28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 이정후는 별다른 무리 없이 28일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 타석에 설 것으로 보인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