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커블 마켓] 타스만·무쏘 열풍...픽업트럭, 이제는 ‘실용차’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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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낵커블 마켓] 타스만·무쏘 열풍...픽업트럭, 이제는 ‘실용차’로 통한다

투데이신문 2025-03-24 11: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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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더 기아 타스만’, KGM '무쏘 EV’ 외장. [사진=각 사]

【투데이신문 양우혁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상용차 이미지가 강하고 선택의 폭이 좁았던 픽업트럭 시장이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아와 KG모빌리티(KGM)가 상품성을 높인 신형 픽업트럭을 잇달아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 타스만은 지난달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이 4000대를 넘었고, KGM 무쏘 EV 역시 계약 건수가 3200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국내 픽업트럭 전체 판매량이 1만3594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두 모델만으로도 이미 절반 이상을 차지한 셈입니다.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그동안 수요가 제한적이었고, 이로 인해 성장이 다소 주춤했습니다. 좁은 도로와 짧은 주행 거리 등 국내 도로 환경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인식이 있었고, 상업용 차량 수요는 대부분 1톤 트럭이 맡아왔습니다. 쉐보레 콜로라도, GMC 시에라 같은 수입 픽업도 있었지만, 높은 가격과 제한된 선택지 탓에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아 타스만과 KGM 무쏘 EV가 잇따라 출시되며 시장 분위기도 바뀌고 있습니다. 두 모델 모두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으며, 그동안 틈새 시장에 머물렀던 픽업트럭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기아 타스만은 강력한 엔진 성능과 다양한 트림 구성을 바탕으로, 일상은 물론 레저나 업무용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최대 3500kg까지 견인 가능한 힘과 깊은 물도 건널 수 있는 주행 성능, 다양한 노면에 자동 대응하는 주행 모드 등을 갖춰 실용성과 다재다능함을 모두 갖췄습니다.

오프로드 전용 모델 X-Pro는 차체를 높이고 전용 타이어를 적용해 험한 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바위나 진흙 등 거친 지형에 특화된 주행 기능과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편의 기능도 더해져, 본격적인 오프로드 주행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합니다.

타스만의 가격은 다이내믹 3750만원, 어드벤처 4110만원, 익스트림 4490만원이며, 오프로드 전용 X-Pro는 5240만원입니다.

KGM 무쏘 EV는 한 번 충전으로 약 4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 픽업트럭입니다. 일상용은 물론 상업용으로도 충분한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충격에 강하고 화재 위험이 낮은 배터리를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급속 충전 시 24분 만에 80%까지 충전 가능하고, 캠핑이나 야외 작업 시 차량 전기를 외부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습니다.

강력한 모터와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험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짐을 실어도 차체 높이를 자동으로 조절해 승차감까지 챙겼습니다. 다양한 안전 기능과 정숙한 주행 설계를 통해 도심과 오프로드 어디에서든 쾌적하고 편안한 운전을 도와줍니다.

무쏘 EV의 기본 가격은 MX 4800만원, 블랙 엣지 5050만원입니다. 여기에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의 경우 추가 지원과 부가세 환급 혜택까지 더해져 실구매가는 더 낮아집니다.

최근 픽업트럭은 일상과 업무, 레저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차량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용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만큼, 소비자들 사이에서 픽업트럭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꾸준히 확산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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