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오는 3월 31일부터 시청 구내식당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증가하는 이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창원특례시는 고물가 시대가 지속되면서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갖춘 구내식당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공간 확장과 시설 현대화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급식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리모델링 내용은 급식 수용 인원 확대와 개방감을 위한 오픈 천정 시공이 포함된다.
또한 바닥?벽체?조명 등 실내 환경 개선과 공기 순환 설비 설치도 진행된다.
노후된 냉?난방기 및 조리기구 교체 작업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공사 기간 중 구내식당 이용에 일부 불편이 예상되지만, 창원특례시는 사전 안내와 간편식 제공 등으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직원들의 인근 식당 이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리모델링이 완료된 후, 직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고, 업무 만족도와 생산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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