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내수 불황 뚫고 역대 최고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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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내수 불황 뚫고 역대 최고 실적 달성

비즈니스플러스 2025-03-24 10:48: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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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몬스
사진=시몬스

시몬스 침대가 내수 불황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침대업계 1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몬스는 지난해 매출 3295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 대비 5% 상승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527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신장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6%로 전년보다 6%포인트 증가했다.

매출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는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에서의 독주와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N32를 중심으로 한 멀티 브랜드 전략의 성공적 안착이 꼽힌다. 시몬스는 주요 5성급 특급호텔 점유율 90%, 초프리미엄 라인업 '뷰티레스트 블랙'의 연 성장률 20% 등 300만원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N32를 통해 프리미엄 폼 매트리스 시장을 공략하고 업계 최초로 '3대 펫 안심인증'을 획득한 펫 매트리스를 출시해 반려동물 용품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시몬스는 지난해 R&D에 12억5000만원을 투자했다. 여기에는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바나듐 포켓스프링' 개발, 생분해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비건 매트리스 출시, 사람용 침대와 동일한 원재료와 공법으로 제작된 펫 매트리스 출시 등이 포함됐다.

ESG 경영 측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1월 공익을 위해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특허를 공개했으며, 티몬 미정산 사태 때는 약 14억원의 미수금 발생이 예상됐음에도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제품 배송을 완료했다.

또한 제품 판매 시 소비자가격의 5%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적립되는 'ESG 침대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를 통해 3000개 이상의 판매고와 6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모았다.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18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기부금은 총 14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성과를 낸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더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품 가격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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