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 기각에 대해 "헌재의 한덕수 탄핵 기각 결정, 윤석열 탄핵 인용에 앞선 사전 국정안정조치라 생각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복귀하는 한덕수 총리는 가장 먼저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 전권대사를 임명해 경제외교 공백을 하루빨리 채워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더 큰 경제 위기로 가기 전에 신속한 추경을 반드시 해야 한다. 마은혁 재판관 임명도 주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곧 파면될 임명권자가 아니라, 나라와 국민, 경제만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8명의 헌법재판관 중 5명이 기각 의견을, 1명이 인용 의견을, 2명의 재판관은 탄핵소추 자체가 부적법하다는 각하 의견을 냈다. 헌재 결정으로 한 총리는 지난해 12월말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87일만에 업무에 즉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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