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생수련원, 초등생 1만3800명 생존수영 교육

충북교육청 직속 기관인 학생수련원은 이달 25일부터 11월 27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42교의 1만 3876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생존수영 실기 교육은 생존 기능, 구조 기능, 수영 기능 등을 중심으로 1일 4시간씩 이틀간 모두 8시간으로 교육한다.

충북학생수영장은 50m 8레인의 수영장을 제공하며, 모든 시설 사용료를 면제하여 학교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용모 원장은 "생존수영은 개인의 생존뿐 아니라 타인의 생존에도 도움을 준다"며 "수상 위기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