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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국내 한우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오전 8시 기준 14건으로 늘었다.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한 한우 농가는 전남 영암에 위치한 한우 농장으로, 한우 31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중수본은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구제역 양성인 한 마리만 살처분할 계획이다.
구제역은 지난 14일 전남 영암군의 한 한우농가에서 1년 10개월 만에 처음 확인됐다. 이후 매일 1~3건씩 발생하며 닷새 만에 두 자릿수를 넘겼다.
지난 2023년에는 5월 10일부터 18일까지 모두 11건이 발생했는데, 올해는 당시보다발생 건수가 3건 더 많다.
한편 구제역은 소, 돼지, 양 등 우제류가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강해 국내에선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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