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5186억 송도캠퍼스 건설… 바이오 플랜트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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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5186억 송도캠퍼스 건설… 바이오 플랜트 확장

머니S 2025-03-24 09:03: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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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가 5186억원 규모의 '싸토리우스 송도 캠퍼스 프로젝트' 본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삼성E&A가 수주한 '싸토리우스 송도 캠퍼스' 투시도. /사진=삼성E&A 삼성E&A가 5186억원 규모의 '싸토리우스 송도 캠퍼스 프로젝트' 본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삼성E&A가 수주한 '싸토리우스 송도 캠퍼스' 투시도. /사진=삼성E&A
삼성E&A가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토리우스사와 송도 바이오 원부자재 플랜트의 본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24일 삼성E&A에 따르면 지난 21일 싸토리우스 코리아오퍼레이션스와 5186억원 규모의 '싸토리우스 송도 캠퍼스 프로젝트' 본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E&A는 기존에 수행한 설계를 바탕으로 기자재 조달과 공사업무를 단독으로 수행해 2027년 완공할 예정이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E&A 본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남궁 홍 삼성E&A 대표이사 사장과 김덕상 싸토리우스 코리아오퍼레이션스 대표이사 등 두 회사 최고 경영진이 모두 참석했다.

이번 플랜트는 인천 송도 자유경제구역에 건설되는 바이오 제약의 원부자재 생산·연구 시설이다. 완공 시 바이오 의약품 생산용 일회용백, 제약용 멤브레인 필터, 세포 배양 배지를 생산하며, 비임상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삼성E&A가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토리우스와 협력해 바이오 원부자재 생산 허브로 도약한다. 사진은 남궁 홍 삼성E&A 대표이사 사장(우측)과 싸토리우스 코리아오퍼레이션스 김덕상 대표이사가 계약식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삼성E&A 삼성E&A가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토리우스와 협력해 바이오 원부자재 생산 허브로 도약한다. 사진은 남궁 홍 삼성E&A 대표이사 사장(우측)과 싸토리우스 코리아오퍼레이션스 김덕상 대표이사가 계약식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삼성E&A
삼성E&A는 기술 경쟁력 기반의 'FEED to EPC 전략'으로 프로젝트 초기 개념설계·기본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이번 본공사까지 수주하면서 프로젝트 전과정에 참여하게 됐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신규 글로벌 바이오 고객을 확보, 바이오 의약품 플랜트에서 바이오 소재 플랜트 분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해 연계 수주 등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한다.

삼성E&A 관계자는 "풍부한 수행 경험을 비롯해 차별화된 혁신과 기술력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해 바이오 플랜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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