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정근기자] 엔비디아(NVIDIA)는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에서 보스턴에 ‘엔비디아 가속 양자 연구센터(NVAQC)’를 설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이곳에는 차세대 GPU ‘블랙웰(Blackwell)’이 576개 탑재된 슈퍼컴퓨터가 구축되며, 양자 컴퓨팅과 AI 슈퍼컴퓨팅의 통합을 위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NVAQC는 엔비디아 GB200 NVL72 시스템과 퀀텀-2 인피니밴드 네트워킹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되며, 고성능 컴퓨팅과 양자 프로세서 간의 실시간 통신을 가능케 하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곳은 양자 오류 수정, 양자 디코딩 가속화, 하이브리드 알고리즘 개발 등 AI와 양자 기술의 융합을 위한 실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엔비디아는 하버드 대학의 HQI, MIT의 EQuS 그룹을 비롯해 퀀티넘, 큐에라, 퀀텀 머신 등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들과 협력해, 현실적인 양자 컴퓨터 구현을 앞당기는 데 집중한다. 엔비디아 CUDA-Q 플랫폼은 이러한 통합을 지원하는 핵심 도구로 활용된다.
MIT 양자 공학 센터장 윌리엄 올리버 교수는 “NVAQC는 차세대 양자 연구의 중심이 될 강력한 인프라”라며, “양자 오류 수정 및 디코더 개발에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센터 설립은 엔비디아가 제시한 양자-고전 통합 아키텍처 ‘DGX 퀀텀’과 CUDA-Q 기술을 기반으로 양자 알고리즘의 실험, 평가, 컴파일, 훈련까지 전 과정에 걸친 실현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이를 통해 산업 전반의 AI 혁신과 함께 양자 컴퓨팅 대중화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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