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7년째 치매 투병 중인 어머니와 일상 공개..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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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7년째 치매 투병 중인 어머니와 일상 공개.. "울컥'

인디뉴스 2025-03-24 09: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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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커뮤니티/안선영 인스타그램 갈무리
온라인커뮤니티/안선영 인스타그램 갈무리

 

방송인 안선영이 7년째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와의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수십 번 반복된 질문… 그래도 우리 엄마는 귀엽다”

안선영 인스타그램 갈무리
안선영 인스타그램 갈무리

 

안선영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머니와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이곳이 병원이라는 것도 기억 못 하시다가, 문득 ‘내가 정신 차려야 선영이 고생 안 시킬 텐데’라는 말을 하셨다”며 울컥했던 순간을 전했다.

안선영은 “엄마가 ‘여기가 어디야, 내가 언제부터 아팠니’라고 반복해서 묻는다”며, 치매 환자 가족으로서 겪는 일상을 담담하게 풀어놨다. 그러다 가끔 맑은 정신이 돌아오는 듯한 순간이 찾아오면 “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짓는 엄마를 보곤 더 짠해진다”고 했다.

이어 “그래도 지금 이 정도만 해도 좋다. ‘살다 보니 살아진다’는 말처럼, 엄마도 편안하고 나도 편안한 일상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치매를 앓는 가족을 간호해온 네티즌들의 공감과 위로가 줄지어 달렸다.

한 네티즌이 “치매 있던 시어머니와 7년 함께 살았다”고 하자, 안선영은 “나 역시 7년 차 보호자로서 그 마음 안다.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답하기도 했다.

“멋진 엄마였는데… 지금은 더 사랑스러워”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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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어머니는 과거 MBC 예능 ‘꽃다발’ 등을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인물이었다. 활달하고 개성 넘치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지만, 안선영은 “이렇게 멋진 엄마가 치매로 기억이 점점 흐릿해진다 해도 더 귀엽고 소중하게 보인다”고 털어놨다.

안선영은 2013년 세 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해 아들을 두고 있다. 방송 활동과 육아, 그리고 어머니 간병까지 이어가는 상황이 쉽지 않지만, “가족이란 결국 서로 의지하며 산다는 걸 다시 느낀다. 엄마도 행복하고 나도 웃을 수 있는 순간이 자주 오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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