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타율 0.500+홈런 쾅' 개막 시리즈 휘저은 LG 송찬의 "팬 분들의 함성에 소름 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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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타율 0.500+홈런 쾅' 개막 시리즈 휘저은 LG 송찬의 "팬 분들의 함성에 소름 돋았다"

STN스포츠 2025-03-24 08: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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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외야수 송찬의. 잠실=사진┃이형주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송찬의. 잠실=사진┃이형주 기자

[STN뉴스=잠실] 이형주 기자 = 송찬의(26)가 취재진 앞에 섰다. 

LG 트윈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0-2로 승리했다. LG는 전날이었던 개막전 12-2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송찬의는 1999년생의 외야수다. 2018년 2차 7라운드 전체 67번으로 LG에 입단했다. 송찬의는 2022년 시범 경기에서 6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왕에 올랐다. 2023시즌에도 시범 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하지만 이런 상승세를 정규시즌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달랐다. 아직 2경기지만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8타수 4안타로 타율 0.500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23일 경기에서는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불펜 투수 박진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비거리는 119m, 타구 속도는 172km에 이르렀다. 

경기 후 송찬의는 개막 시리즈 활약의 비결에 대해 "내 스윙을 하려고 했다. 정확성에 신경을 썼다. 이전에 홈런을 친 뒤 스윙이 커진 부분도 있어 이를 고려했다. 주변에서 코치님들을 포함해 조언해주신 분들도 계셨다. 정확히 맞아야 좋은 타구가 나온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범 경기 잘 하다가 정규 시즌에 부진했던 기억? 물론 2경기에 불과하지만 나는 오히려 이전의 일들이 있어서 지금 내가 타격을 잘 해낼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특히 믿음을 주는 염경엽 감독에게는 감사함을 전했다. 송찬의는 "감독님이 믿어주시는 것에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을 하고 싶다. 기대에 보답드리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송찬의는 "그래도  개막 시리즈를 통해 초조함을 덜고 여유를 갖고 칠 수 있는 것은 맞는 것 같다. 마음가짐도 평정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찬의는 홈런에 대해 "잘 맞았다고 생각했는데 넘어가 기뻤다"며 "팬 분들의 함성에 소름이 돋았다"라며 팬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하는 말을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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