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가 ‘폴 투 윈’을 거두며 통산 4승 축포를 쏘아올렸다.
피아스트리는 23일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길이 5.451km, 56랩=3035.066km)에서 열린 ‘2024 F1 제2전 중국 GP’를 1시간30분55초026의 기록으로 시즌 첫 승과 통산 4승을 챙겼다. 팀 동료인 랜도 노리스가 9.748초 늦은 1시간31분04초774로 2위를 해 맥라렌은 ‘원 투 피니시’의 기쁨을 만끽했다. 1시간31분06초123의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이 3위로 포디엄의 마지막 자리를 채웠다.
대부분의 드라이버들이 미디엄 타이어를 선택한 가운데 열린 오프닝 랩은 2그리드의 러셀이 PP의 피아스트리를 압박했지만 추월까지 이르지 못했다. 여기다 3그리드에서 떠난 노리스가 러셀의 바깥쪽을 공략해 2위가 되면서 맥라렌이 일찌감치 ‘원 투’ 체제를 구축했다. 5그리드 출발의 루이스 해밀턴(페라리)이 러셀의 뒤로 붙었다. 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2코너에서 해밀턴과 접촉, 왼쪽 프론트 윙이 파손됐다. 4그리드의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은 포지션 경쟁에서 6위로 밀렸다.
4랩, 페르난도 알론소(애스턴마틴)가 왼쪽 뒤 브레이크에서 연기가 올라 리타이어 했다. 피아스트리를 리더로 5위까지 각각 1초대의 거리를 유지했지만 6위 페르스타펜은 점점 멀어졌다. 14랩, 피아스트리를 시작으로 선두권의 피트스톱이 이어졌다. 선두권의 피트스톱이 끝나자 피아스트리와 노리스, 러셀이 ‘톱 3’를 만들었고, 르클레르와 해밀턴이 각각 4, 5위로 따랐다.
이후 피아스트리가 여유 있게 레이스를 끌고 가 통산 4승을 폴 투 윈으로 장식했다. 트러블로 페이스가 떨어졌던 노리스가 2위, 러셀이 포디엄 피니시를 달성했다. 페르스타펜이 막판에 르클레르를 추월해 4위가 됐고, 해밀턴이 6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하지만 레이스가 끝난 후 페라리 듀오가 ‘기술규정 위반’으로 실격해 에스테반 오콘(하스),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가 각각 5, 6위가 됐다. 알렉산더 알본(윌리엄즈), 올리버 베어맨(하스), 랜스 스트롤(애스턴마틴), 카를로스 사인츠(윌리엄즈)가 각각 7~10위로 포인트 피니시를 거뒀다.
순위 | 드라이버 | 팀 | 기록 | 비고 |
1 | O. 피아스트리 | 맥라렌 | 1:30:55.026 | |
2 | L. 노리스 | 맥라렌 | 1:31:04.774 | 9.748 |
3 | G. 러셀 | 메르세데스 | 1:31:06.123 | 11.097 |
4 | M. 페르스타펜 | 레드불 | 1:31:11.682 | 16.656 |
5 | E. 오콘 | 하스 | 1:31:44.995 | 49.969 |
6 | A. 안토넬리 | 메르세데스 | 1:31:48.774 | 53.748 |
7 | A. 알본 | 윌리엄즈 | 1:31:51:347 | 56.321 |
8 | O. 베어맨 | 하스 | 1:31:56.329 | 1:01.103 |
9 | L. 스트롤 | 애스턴마틴 | 1:32:05.230 | 1:10.204 |
10 | C. 사인츠 | 윌리엄즈 | 1:32:11.413 | 1:16.387 |
※ 23일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길이 5.451km, 56랩=3035.066km). 기록은 시간:분:초.1/1000초, 비고=1위와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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