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못하는데 손흥민 후계자?"...임대생 향한 맹비난, 871억 주고 영입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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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못하는데 손흥민 후계자?"...임대생 향한 맹비난, 871억 주고 영입할 이유가 없다

인터풋볼 2025-03-24 05: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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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마티스 텔은 손흥민 후계자로 부르기엔 부족한 부분이 많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텔은 재능이 있다. 속도, 능력, 득점에 대한 굶주림 등을 가졌지만 손흥민 후계자로 생각하면 개선할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텔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토트넘으로 임대를 왔다. 

임대인데 손흥민 대체자로 거론되고 있다. 텔 영입 당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텔은 토트넘 선수다. 6개월 동안 토트넘 선수가 될 것이라는 걸 모든 사람에게 보여줄 것이다. 6개월 동안만 텔을 쓸 생각이 없다. 텔이 거절을 했다고 하던데, 단순하게 본 것이다. 자신의 경력에서 중대한 결정을 내린 19살 선수라는 걸 알아야 한다. 결정을 하는데 고민을 했을 것이다”고 말하며 장기적 계획 안에 포함되어 있다는 걸 알렸다.

완전 이적 옵션이 있다. 토트넘이 발동을 한다면 이적료 5,500만 유로(약 871억 원)를 뮌헨에 지불하고 텔과 6년 계약을 맺는다. 2005년생 선수라는 걸 생각하면 상당한 이적료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특급 조커로 불리면서 공격 미래로 평가되다 올 시즌 부진으로 토트넘에 온 것도 알아야 한다. 

토트넘에서 보여준 게 없다. 아스톤 빌라와 FA컵에서 골을 넣기도 했지만 이후 꾸준히 선발로 기용됐는데 아쉬움만 남겼다. 손흥민 후계자라는 호칭을 떠나 토트넘이 5,500만 유로를 주고 완전 영입을 해야 하는 이유를 제시하지 못했다. 

프랑스 21세 이하(U-21) 대표팀 감독인 제랄드 바티클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텔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졌다. 스스로를 확립하기 위해선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선 효율적이고 효과적을 뛰어야 한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흥미로운 건 사실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

'스퍼스 웹'은 "텔은 토트넘으로 온 지 3개월이 됐고 이번 시즌을 기준으로 하면 뮌헨에서보다 많이 뛰었다. 그런데 영향력을 못 미쳤고 공식전 7경기 나와 1골에 그쳤다. 토트넘에서 성공을 하고 싶다면 바티클 감독 말을 잘 들어야 한다. 진지하게 수용을 하고 더 날카로워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을 건넸다. 

토트넘은 남은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위해 뛴다. 텔이 토트넘에 남으려면 UEL 우승에 크게 일조하는 것뿐이다.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서도 토트넘에서 활약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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