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백경 어머니 남편 나이 가정사 밝혀지며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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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백경 어머니 남편 나이 가정사 밝혀지며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다

더데이즈 2025-03-23 19:40: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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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성우로 활동 중인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68세 어머니와 함께 이자카야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일상이 공개되었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한 그는 가족과 함께하는 삶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고, 깊은 감정을 나누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송백경의 어머니는 젊은 시절 남편과 사별한 후 두 아이를 키우기 위해 요식업에 뛰어들었다.

 

 

36세라는 이른 나이에 가장이 되어야 했던 그는 식당에서 일하며 생계를 책임졌고, 절약이 몸에 밴 삶을 살았다.

제작진이 “여행을 가고 싶지 않으냐”고 묻자 그는 “그런 걸 모르고 살았다”며 담담하게 대답했다.

오로지 자식을 위해 헌신해온 그의 이야기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어머니와 함께 식당을 운영하는 송백경 역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는 낮에는 아이들 등하원을 돕고 성우 녹음을 한 뒤, 저녁에는 이자카야에서 손님을 맞는다.

원타임 시절의 사진을 가게 곳곳에 붙여놓은 이유에 대해 “이곳을 운영하는 사람이 바로 원타임 송백경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손님들이 요청하면 기꺼이 랩과 춤을 선보이며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모습에서 가볍지 않은 고민도 엿보였다. 송백경은 긴소매 옷을 고수하는 이유로 과거의 문신을 꼽았다.

 

 

그는 “왼팔에 감추고 싶은 과거가 있다”며 “가정이 없을 때는 평생 가수로 살 줄 알았다. 그런데 아빠가 되고 나니 더 이상 드러내고 싶지 않다”고 고백했다.

과거 자신감을 표현하기 위해 새겼던 문신이었지만, 이제는 가족을 위해 지우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그의 어머니 역시 “여름에 문신이 드러나는 걸 보기 싫었다”며 아들의 결정을 응원했다.

송백경과 어머니의 일상 속에는 소소한 갈등도 있었다.

 

 

어머니는 가게에서 절약 정신을 철저히 실천하며 송백경에게도 이를 요구했다. 손님들에게 나가는 소스 양부터 전기 사용까지 하나하나 신경 쓰는 모습은 오랜 세월 식당을 운영해 온 그의 생활방식을 보여줬다.

송백경은 이에 대해 답답함을 느끼면서도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하려 노력했다.

일을 마친 늦은 밤, 송백경은 청소를 돕겠다고 나섰지만 어머니는 그를 먼저 쉬게 하고 싶어 했다.

“엄마가 된 입장에서 아들이 조금이라도 더 쉬었으면 좋겠다”며 애써 웃어 보이는 그의 모습에서 깊은 모성애가 느껴졌다. 그러면서 “언제까지 도와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같이 열심히 하자. 사랑한다”고 아들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송백경 또한 “우리 가족을 위해 남은 인생을 열심히 살아보겠다”며 다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백경이 가수가 되기까지의 과정도 공개됐다.

학업을 뒤로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우던 그는 신문 배달과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하며 작곡 연습을 이어갔다. 우연히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을 만나게 되었지만, 처음에는 오디션에서 계속 탈락하며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그는 포기하지 않고 연습실 청소를 하고 양현석이 좋아하는 힙합 스타일의 곡을 만들어 끊임없이 도전했다. 결국 그는 원타임 멤버로 데뷔하게 되었고, 1세대 힙합 아이돌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화려한 무대 뒤에는 그가 예상하지 못한 삶의 변화가 있었다.

원타임 활동 후 성우로 변신한 그는 현재 가정과 일을 병행하며 완전히 새로운 길을 걷고 있다. 여전히 음악을 사랑하지만, 이제는 가족을 위해 노력하는 가장으로서의 삶을 더 소중히 여기게 되었다.

그는 원타임 시절부터 약 20년간 애착을 가지고 사용해 온 발가락 양말을 공개하며 “한번 신으면 일반 양말을 못 신는다”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소박한 일상 속에서도 자신만의 작은 즐거움을 찾으며 살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송백경과 그의 어머니의 삶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많은 이들은 “어머니의 헌신이 가슴을 울렸다”, “송백경이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사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과거보다 현재가 더 빛나는 사람이 된 것 같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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