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손녀, 주니어들의 ‘마스터스’서 52오버파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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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손녀, 주니어들의 ‘마스터스’서 52오버파 ‘최하위’

이데일리 2025-03-23 17:56: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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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 카이 트럼프가 가장 권위 있는 주니어 대회 세이지 밸리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나흘간 52오버파를 기록하고 최하위에 그쳤다.

카이 트럼프(사진=AFPBBNews)


카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세이지 밸리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17오버파 89타를 쏟아냈다.

나흘 합계 52오버파 340타를 기록한 카이는 출전 선수 24명 중 최하위인 24위에 머물렀다. 23위 선수와도 22타 차이가 나 심각한 수준 차를 실감했다.

2007년생인 카이는 플로리다주 여자 주니어 선수 가운데서도 랭킹 151위에 그치는 선수이지만 100만 명이 넘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최근 용품사 테일러메이드와 후원 계약도 체결하는 등 화제성을 갖췄다. 마이애미 대학 골프부에 진학할 예정이다.

그러나 세계 최고의 주니어들이 모인다는 이 대회에서는 맥을 추지 못했다. 이 대회는 주니어 골프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2011년 첫 대회를 개최해 전 세계 정상급 주니어 선수들만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카이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가 출전했는데, 이들은 화제성 등을 고려해 초청 출전한 걸로 보인다.

앞서 스코티 셰플러(2014년), 호아킨 니만(2017년), 악샤이 바티아(2018년) 등 현재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챔피언으로 거쳐 갔다. 여자부는 2022년 시작됐다.

한국의 여고생 국가대표 오수민(신성고)은 마지막 날 1타를 잃었지만 최종 합계 이븐파 288타를 기록해 공동 3위로 선전했다. 아프로디테 덩(캐나다)이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즈의 아들 찰리는 합계 11오버파 299타로 36명 중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남자부 우승은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친 마일스 러셀(미국)이 차지했다. 러셀은 지난해 4월 15세 5개월 17일의 나이에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투어(2부) 최연소 컷 통과 기록을 세운 바 있다. 2023년 미국주니어골프협회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된 최고의 주니어 선수다.

찰리 우즈(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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