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손주영 7이닝 무실점 괴력투+쾅쾅쾅쾅쾅!' LG, 롯데 잡고 개막 2연전 싹쓸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st&현장] '손주영 7이닝 무실점 괴력투+쾅쾅쾅쾅쾅!' LG, 롯데 잡고 개막 2연전 싹쓸이

STN스포츠 2025-03-23 16:53:51 신고

3줄요약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대 LG 트윈스의 경기, LG 선발 손주영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대 LG 트윈스의 경기, LG 선발 손주영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잠실] 이형주 기자 = LG 트윈스가 개막 2연전을 싹쓸이했다. 

LG 트윈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0-2로 승리했다. LG는 전날이었던 개막전 12-2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LG에서는 선발 손주영의 호투가 빛났다. 손주영은 7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타선에서는 이틀 연속 투런포를 가동한 문보경의 것을 포함해 홈런 5개가 나오며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문보경은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오스틴도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롯데는 선발 박세웅이 5이닝 8피안타(3피홈런) 4실점으로 만족을 주지 못했다. 불펜진에서도 도합 6실점을 내줬고 타선도 1득점에 묶이며 원정 2연전을 모두 내줬다.  

이날 홈팀 LG 염경엽 감독은 홍창기(우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송찬의(좌익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구본혁(2루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손주영이었다.

원정팀 롯데 김태형 감독은 윤동희(중견수)-손호영(3루수)-전준우(좌익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나승엽(1루수)-정훈(지명타자)-유강남(포수)-고승민(2루수)-전민재(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는 박세웅이 나섰다.

LG 트윈스 내야수 문보경. 사진┃LG 트윈스
LG 트윈스 내야수 문보경. 사진┃LG 트윈스

LG가 선취점을 뽑아냈다. 1회말 홍창기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김현수가 삼진, 오스틴 딘이 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LG에는 해결사 문보경이 있었다. 

문보경은 2사 2루 상황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1스트라이크 3볼 상황에서 박세웅의 5구 째 커브를 공을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만들었다(2-0). 비거리는 112m였고, 타구 속도는 169km였다.

LG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2회말에도 홈런포가 나왔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동원이 한 방을 때려냈다. 박세웅의 150km 짜리 초구 직구를 받아 쳐 홈런을 쳤다(3-0). 비거리는 131m였고 타구 속도는 169km가 나왔다. 

LG가 추가점을 뽑아냈다. 이번에도 홈런이었다. 5회말 오스틴이 박세웅을 상대로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오스틴은 2볼 상황에서 박세웅의 3구 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4-0). 비거리는 129m, 타구 속도는 177km에 달했다. 

LG는 상대 투수가 바뀌고도 홈런을 쳤다.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송찬의가 불펜 투수 박진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5-0). 비거리는 119m, 타구 속도는 172km였다.  

롯데가 만회하는 점수를 획득했다. 8회초 나승엽의 좌전 안타, 정훈의 볼넷, 정보근의 우전 안타로 무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고승민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전민재의 좌전 안타가 나와 롯데가 1점을 얻었다(1-5). 하지만 윤동희가 2루수 뜬공으로 아웃됏다. 손호영이 잘 친 공은 상대 수비수 문보경이 3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잡아내 추가점을 뽑지는 못했다.

LG가 다시 득점했다. 8회말 선두 타자 문보경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 신민재가 1루에 들어섰다. 오지환이 중견수 플라이, 송찬의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박동원이 좌전 안타를 쳐 신민재를 불러들였다(6-1). LG의 방망이는 식을 줄을 몰랐다. 박해민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2루 기회에서 구본혁이 우익수 뒤 2타점 3루타를 쳐 8-1이 됐다. 2사 3루에서 대타 문정빈이 상대 불펜 구승민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쳐 10-1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이후 롯데가 1점을 만회했지만 대세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결국 LG가 승리를 쟁취했다.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대 LG 트윈스의 경기,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LG 오스틴이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대 LG 트윈스의 경기,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LG 오스틴이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