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열하면 괜찮지 않을까? 너무 헷갈리네..' 라면 끓일 때 수돗물 사용해도 되는 지에 대한 '진짜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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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열하면 괜찮지 않을까? 너무 헷갈리네..' 라면 끓일 때 수돗물 사용해도 되는 지에 대한 '진짜 정답'

뉴스클립 2025-03-23 16:03: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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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라면)
ⓒ게티이미지뱅크(라면)

라면, 찌개, 탕 등 국물 요리를 할 때 수돗물로 사용해도 괜찮을까?

환경부가 3년마다 실시하고 있는 '2024년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 설문에 따르면, 밥과 음식을 조리할 때 수돗물을 그대로 사용해서 끓이고 있다는 가구가 무려 66.0%였다. 정수기 물을 사용한다는 가구는 40.8%였으며, 먹는 샘물을 쓰는 가구는 13.0%였다. 또한 차나 커피를 끓일 때 수돗물을 쓰는 가구는 47.5%였으며, 정수기 물을 사용하는 가구는 48.9%였다. 먹는 샘물을 쓴다는 가구는 19.4%였다.

ⓒ게티이미지뱅크(수돗물)
ⓒ게티이미지뱅크(수돗물)

수돗물, 요리할 때 써도 정말 괜찮을까? 

그렇다면, 요리할 때 수돗물을 써도 괜찮은 걸까? 답은 '괜찮다'이다. 우리나라의 수돗물은 세계보건기구(WHO)의 물 안전관리법 등 여러 기준으로 적용돼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처리없이 마셔도 된다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일부 사람들은 수돗물의 염소 냄새를 꺼려하지만, 수돗물 속 염소는 매우 소량이기 때문에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 만약, 염소 냄새가 신경쓰인다면 물을 받아 놓고 20~30분 기다리면 된다.

ⓒ게티이미지뱅크(국 끓이기)
ⓒ게티이미지뱅크(국 끓이기)

단, 수돗물을 요리에 사용할 때는 차가운 물을 써야 한다. 차가운 물은 수도관을 통해 바로 수도꼭지로 나오지만, 뜨거운 물은 보일러 배관을 거쳐서 나오기 때문에 중금속 등이 섞일 수 있기 때문이다. 중금속은 아무리 팔팔 끓여도 사라지지 않는다.

또한, 수도관이 오염돼 있다면 차가운 물을 쓰더라도 건강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수도관의 청소 주기는 5년에 한 번이 좋다. 환경부 물사랑누리집, 관할시, 군을 통해 현재 거주하는 집의 수질 상태를 확인하고 수질 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국 끓이기)
ⓒ게티이미지뱅크(국 끓이기)

정수기 물은 완벽할까? 

그렇다면 정수기 물은 완벽하게 안전할까? 그렇지 않다. 위생 관리가 미흡한 정수기 물에서는 총대장균군이나 일반 세균 등이 나올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정수기)
ⓒ게티이미지뱅크(정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정수기의 필터를 교체하고 청소를 해야 하며, 손이 닿을 수 있는 취수구는 1~2주에 한 번씩 중성세제나 알코올로 세척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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