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포수 양의지(38)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양의지는 23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 3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 5회 말 수비를 앞두고 김기연과 교체됐다. 이날 양의지는 1회 첫 타석 파울 타구에 왼 엄지발가락을 직격당한 뒤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트레이너 체크 후 경기를 계속 뛰었지만 결국 교체를 피하지 못했다.
두산 관계자는 "1회 초 파울 타구에 좌측 엄지발가락을 맞아 보호 차원 교체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는 5회 현재 SSG가 3-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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